발리의 숨은 보석 중 하나인 탐블링안 호수 주변의 울창한 열대우림은 발리 북동부, 활화산 아궁 화산 기슭에 자리해 있으며 탐블링안 호수는 깊고 맑은 수면으로 유명하지만, 그보다 더 매혹적인 것은 호수를 둘러싼 울창한 열대우림입니다. 아침 이슬이 나뭇잎을 적시는 시간, 숲은 새소리와 나무의 숨결로 가득 차고, 산책로는 마치 오래된 신화의 길처럼 발걸음을 다정하게 맞아줍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열대 특유의 무성한 초록과 함께 나무뿌리가 만든 자연의 계단, 이끼로 덮인 바위,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패턴이 끊임없이 변주를 선사합니다. 숲의 첫인상은 ‘밀도’입니다. 가지마다 수많은 이파리와 덩굴이 얽혀 있고, 그 사이사이로 작은 동물들의 흔적이 보입니다. 대형 나무들의 거대한 줄기는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